치아미백은 단순히 ‘효과’로 결정되지 않는다. 환자의 연령, 지식 수준, 상담 경험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며, 이는 곧 치과 브랜딩 전략과 직결된다. 정유란·이주열(2018)의 연구에 따르면 20대는 홈미백(OCT 미백)을, 30·40대는 전문가 미백을 선호했으며, 만족도 또한 전문가 미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경험 차이를 반영한 치아미백 브랜딩
연구 결과, 20대 환자의 44%는 홈미백을 경험했지만, 30·40대는 각각 78.8%, 85.7%가 전문가 미백을 선택했다(출처: 정유란·이주열, 2018, 표 3).
연령별 브랜딩 전략
20대: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홈미백 + 전문가 관리 패키지’로 접근성을 강조
30·40대: ‘짧은 시간·높은 효과·안전성’을 핵심 메시지로, 공간·브로슈어·패키지 디자인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
환자의 연령대에 따른 니즈 차이를 반영하면, 단순 시술 안내를 넘어 맞춤형 브랜딩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지식 전달이 곧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다
치아미백 지식이 높은 환자의 만족도는 3.86점, 낮은 환자는 3.00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같은 연구, 표 6).
교육형 브랜딩 디자인 전략
상담 단계에서 미백 원리·효과 유지 기간·부작용 가능성을 카드뉴스나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
시술 후 관리 매뉴얼을 제공해, 환자가 ‘올바른 관리법을 안다’는 신뢰를 형성
정보 전달 중심의 디자인은 단순 홍보를 넘어 환자의 만족과 재방문으로 이어진다.
광고보다 강력한 힘, ‘병원의 권유’
병원 권유로 미백을 선택한 환자의 만족도는 4.13점, 광고를 보고 선택한 환자는 3.00점에 불과했다(같은 연구, 표 10).
신뢰를 높이는 상담 공간 브랜딩
상담실·대기실 디자인에 ‘상담 프로세스 안내’를 시각화
의사의 설명을 돕는 시술 가이드북, Before & After 자료 제작
광고보다 상담 공간의 신뢰감과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환자가 ‘판매당했다’가 아니라 ‘필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했다’는 경험을 갖게 만드는 것이 브랜딩의 핵심이다.
결론
치아미백 만족도는 시술 효과보다 환자의 연령, 지식, 상담 경험에 좌우된다. 치과는 이 세 요인을 반영해 연령별 니즈에 맞춘 서비스,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형 디자인, 상담 중심의 공간 브랜딩을 결합해야 한다.
결국 환자 특성 기반 디자인 전략이 치과 브랜딩의 경쟁력을 만든다.
참고문헌
정유란, 이주열(2018). 치아미백에 대한 지식과 만족도 현황.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8(10), 403-414.
메딕티브 리서치 안내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브랜딩 사례를 메딕티브 리서치에서 다루고 있다. 연구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병원과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료를 앞으로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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